A. 정효진 대학 말하기 강사는 인사를 강요하기보다 왜 인사를 하는지 마음과 함께 알려주고, 부모가 먼저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라고 조언합니다. 아이가 낯선 사람 앞에서 부끄러워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성격을 단정 짓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부모의 지지와 격려가 있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인사를 배워 갑니다.
정효진 강사는 한국 사회에서 인사가 만남의 시작과 끝을 알리고 그 사람의 됨됨이를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진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많은 부모가 아이가 인사를 하지 않아 예의 없는 아이로 보일까 봐 걱정한다고 짚는다. 다만 인사를 사회적 관습이니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만 여기면 아이에게 이유가 전해지지 않는다고 본다.
정효진 강사에 따르면 '어른을 보면 인사부터 해'라는 말은 아이가 이유를 모른 채 시키는 대로 움직이게 할 뿐이다. 강요할수록 아이는 거부감을 느껴 인사를 피할 수 있다고 한다. 인사는 상대에 대한 마음을 나타내는 형식이므로,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이고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편이 좋다고 말한다.
구체적인 말의 예로 정효진 강사는 '안녕하세요는 반가운 마음을 표현하는 거야', '도움을 주셨던 분께 예쁜 마음을 전할 때는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거지', '앞으로 계속 만날 분께는 반갑습니다라고 해' 같은 표현을 든다. 상황에 따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인사법을 알려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정효진 강사는 아이에게 인사가 누군가 지켜보는 가운데 해야 하는 낯설고 부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본다. '왜 숫기가 없어' 같은 말로 성격을 단정하면 아이도 스스로를 인사를 못하는 아이로 여겨 시간이 지나도 잘 하지 못할 수 있다고 한다. 주변 어른이 '몇 살인데 아직도 못해?'라고 해도 부모는 '많이 부끄럽지? 하다 보면 좋아질 거야'라고 용기를 주라고 권한다.
방법으로는 부모가 이웃이나 버스 기사에게 먼저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그다음 아이에게 인사를 권유해 인사하면 칭찬하는 것을 제시한다. 집을 나가고 들어올 때 부모가 먼저 인사하거나, '내가 1등으로 아빠한테 인사해야지'처럼 놀이로 만들거나, '바람아 안녕!'처럼 자연물과 사물에게 인사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한다.
정효진 강사는 아이가 인사를 어려워하는 이유가 쑥스러움, 인사 습관이 들지 않음,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 주목받는 것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다양하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사회적 규칙을 익히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 있으니, 이런 점을 헤아리며 아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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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정효진 대학 말하기 강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인사 잘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이렇게 해 보세요」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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