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여상미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학 석사 수료 칼럼니스트는 아이에게 마스크를 챙겨 보내되, 쓸지 말지는 상황에 따라 정하도록 알려주라고 조언합니다. 2년 넘게 의무로 알았던 아이들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고 친구를 따라 하기 쉬워 혼란스러워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학급이나 가정에서 명확한 규칙을 정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여상미 칼럼니스트는 1월 29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현장은 여전히 어수선했다고 전한다.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은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아이들은 일주일 정도 더 마스크를 쓰고, 수업하는 선생님만 벗기로 공지했다. 집에서도 독감 같은 전염병 우려가 있으니 쓰는 게 좋겠다고 아이에게 말해 둔 상태라고 한다.
글쓴이는 집 밖에서도 기준이 모호했다고 설명한다. 엘리베이터에서는 써야 할 것 같고 밖에서는 잠깐 벗어도 될 듯했지만, 등원 차량에서는 다시 착용이 권고됐다. 아이 아빠의 직장에서도 대부분 마스크를 벗고 출근하되 회의처럼 좁은 공간에서 이야기할 때는 쓴다고 했고, 거리에서도 목에 걸거나 코에 반쯤 걸친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여상미 칼럼니스트는 식당·카페·사우나에서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하는 모습을 예로 든다. 입장하거나 주문할 때만 쓰고 음식을 먹거나 대화할 때는 벗으며, 사우나에서도 일하는 분들은 쓰고 이용객은 대부분 벗었다고 한다. 목적이 비말 감염 예방이라면 이런 방식이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고 번거롭기만 하다는 생각을 밝힌다.
글쓴이네는 비염이 심한 편이라 마스크가 여러모로 유리했고, 착용 후 아이가 감기에 덜 걸리는 것 같았다고 적는다. 다만 아이가 자라며 면역력이 좋아진 영향일 수도 있다고 덧붙여 단정하지는 않는다. 집안 어른들은 그동안 답답했을 테니 이번 기회에 벗게 하라고 하지만, 2년 넘게 의무로 알았던 아이는 스스로 벗기를 두려워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해 벗거나 쓰는 일은 쉽지 않다고 여상미 칼럼니스트는 말한다. 습관처럼 계속 쓰고 있거나, 한 번 벗으면 어디 뒀는지 모르는 일도 흔하기 때문이다. 또 선생님은 벗는데 자신은 써야 하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친구가 쓰면 따라 쓰고 한 명이라도 벗으면 다 같이 벗거나 벗은 친구를 이상하게 여겨 거리를 둘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글쓴이는 학급마다 선생님이 어떤 상황에서 쓰고 벗을지 함께 약속해 주면 좋겠지만, 지금은 교사들도 단호하게 정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그래서 세대별·집단별로 규칙을 더 명확히 정하는 것이 혼란을 줄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한 달 뒤 입학할 아이가 차차 자율과 의무 사이에서 조화를 찾아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맺는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 | 1월 29일 밤 12시부터 |
| 유치원 아이들의 추가 마스크 착용 기간 | 일주일 정도 더 (선생님은 착용 안 함) |
| 아이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알았던 기간 | 2년 넘게 |
|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시기 | 글 작성 시점으로부터 한 달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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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여상미 이화여대 언론홍보학 석사 수료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엄마 이제 마스크 벗어도 되나요?' 아직 혼란스러운 아이들」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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