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사는 학년이 올라가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겪고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변화에 대응하는 태도(소극적·방어적·회피)에 맞춰 충분한 대화와 격려, 과정 중심의 칭찬을 해주라고 조언합니다. 또 우울감과 무력감을 살피고, 아이의 성장이 가족의 기쁨임을 표현하며 꿈에 관심을 가져주라고 말합니다.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사는 성장이 기쁨이면서 동시에 고통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신체는 눈에 띄게 자라는데 정신적 성장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겉모습은 다 큰 아이처럼 보여도 말과 행동은 아이 같은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학년이 오르면 해야 할 일이 늘고 학습과 과제의 난이도도 높아지므로, 정신적 성숙이 더딘 아이에게는 이를 감당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사는 학년이 올라가는 일을 결국 하나의 변화로 본다.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기대와 설렘이 되고,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 두렵고 불안한 불편함이 된다고 말한다. 신체는 자라는데 정신적으로 미성숙해 보인다면, 아이가 평소 변화를 경험하는 방식과 내용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인다.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사는 변화에 대한 태도에 따라 접근이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소극적인 아이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으니 탐색할 시간을 주고 강압적인 지시는 피한다. 방어적인 아이는 예측할 수 없는 일에 긴장하므로 생각을 표현하게 돕고, 불안이 만든 상상이 착각일 수 있음을 대화로 알아차리게 한다. 회피하는 아이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어 자신감이 부족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고 한다.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사는 또래가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어서 연대와 유대감이 부담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나만 6학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친구와 반 전체가 함께 진급한다는 사실이 안심과 소속감을 주고, 그것이 변화를 받아들이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다만 줄다리기에서도 연대 이전에 개인의 힘과 역량이 중요하다는 점을 함께 짚는다.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사는 집단의 유대감이 개별성을 소홀히 하기 쉬우므로, 건강한 유대감은 개별성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가능하다고 말한다. 개인의 역량을 집단 기준으로 가늠하면 오류가 생길 수 있고, 자아가 위축된 아이가 소속 집단의 영향력을 자기 힘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친구들의 에너지에 힘입어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은 괜찮지만, 아이 자신의 자아 강도는 분명히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사는 사춘기임을 감안해 관심은 보이되 제안은 최소한으로 하고 주의 깊게 지켜보라고 조언한다. 가족이 유아기 에피소드나 말을 배울 때 모습 같은 성장 과정의 추억을 나누는 것도 방법으로 든다. 아이에게 아직 되고 싶거나 하고 싶은 것이 없다면,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고 경험할 수 있게 해 주면 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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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6학년이 되고 싶지 않아요" 학년이 높아지는 걸 바라지 않는 아이」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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