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서 외할머니가 아이를 돌봐주고 계시는데, 제 마음과는 다르게 아이와 정서적인 교감이 잘되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한부모 가정에서 어떻게 해야 아이를 잘 돌볼 수 있을까요?
A. 빈자리를 억지로 채우려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함께한 추억으로 채우는 것이 좋아요. 결핍을 물질이나 무제한 허용으로 보상하기보다 심리적 교감과 일관된 규칙을 유지하는 것이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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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미술심리치료연구소 운영 · 한양아동가족센터 상담연구원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가정의 형태와 환경도 다양해지지만, 편견은 참 변하지 않습니다. 편견은 열린 생각과 깊은 이해와는 거리가 있고, 늘 단순하게 정의하며 때론 위험한 판단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게 편견인가?”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가 성숙하게 발전한다는 것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고정관념이나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아닐까요? 한부모 가정은 당사자보다 사회적인 시선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한부모의 빈 자리는 비어둔 채로 직면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프랑스 철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자크 라캉(Jaques Lacan)은 ‘어떤 사람도 어떤 현상도 절대로 완벽할 수 없고, 충족되지 못하는 잔여의 원초적인 결핍’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라캉에 의하면 결핍은 ‘소유와 존재’ 두 가지 차원으로 나타나는데 우선 ‘소유’에 대한 결핍은 완전한 존재를 추구하는 것이고 ‘존재’에 대한 결핍은 소유가 너무 적음에 대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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