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시원한 육아 Q&A [3세]
A. 24개월 첫째도 아직 영아로, 둘째 임신 중 느낀 불안과 관심 부족이 지금 행동의 원인이니 어린이집보다 엄마와의 애착 회복이 우선이에요. 낯선 사람과 조금씩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게 하며 불안감을 서서히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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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정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장Q. 안녕하세요? 저는 24개월 여자아이와 3월에 남자아이를 출산한 엄마입니다. 둘째 임신 전에 어른들에게 잘 다가가던 아이가 둘째 임신하고 점점 엄마 아빠 외에는 낯을 가리더니 둘째가 태어나니까 다른 사람이 오면 울고 차를 탈 때도 다른 사람이 타면 타지 못하게 하고 안타겠다고 떼를 부립니다. 동생이 생기면 그런 행동을 보인다고 하던데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어린이집에 보내볼까 하는데 바른 방법인지 모르겠어요.
■ 첫째 아이도 아직 영아에요
둘째 자녀를 출산한지 얼마 안 된 상황인데 첫째 자녀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지요? 하지만 가장 직설적으로 어머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24개월 따님과 3개월 된 아드님의 대표적인 공통점은 ‘영아’라는 점입니다. 따님이 돌이 지나고 둘째를 임신하신 것 같은데 지금 따님의 행동은 본인도 부모님과의 애착과 신뢰형성이 필요하고 개별적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동생을 맞을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스트레스가 강하게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둘째 임신기간에 다음 상황이 있지 않았나요? 일정기간 떨어져 있었던지(낮 동안도 포함), 엄마에게 안아달라고 하면 뱃속에 동생이 불편할까봐 안아주지 못했던지. 친지나 지인에게 집에서 아이를 좀 맡겼던지, 함께 차를 타고 가서 지인에게 아이를 맡겼던지 등등. 임신기간 중 어머님이 주변의 도움이나 협력을 받았던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자녀분 연령상 그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을 경우 ‘저 사람만 오면 우리 엄마가 나간다거나 차를 타고 가면 엄마와 떨어져 있어야 한다.’라는 나름의 공식이 아이의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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