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상상력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대화법이 있을까요?
A. 비유법, 과장법, 의인법, 활유법 같은 수사법을 활용한 대화가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줘요. 아이의 엉뚱한 답도 틀렸다고 하지 말고 그 발상에 공감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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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대구가톨릭대학교 글쓰기말하기센터 연구교수아이의 언어와 부모의 언어는 다르다. 단적인 예를 들어보자. ‘병아리는 무슨 색일까’라고 질문했을 때 아이는 검은색이라고 답한다. 부모는 병아리가 노란색이기 때문에 아이의 대답이 틀렸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검은색인 오골계도 있어 아이의 답변은 틀린 것이 아니다.
이렇듯 부모는 아이에게 정답을 요구하지만, 아이는 엉뚱하면서도 창의적일 때가 많다. 아이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현실 세계와 어긋나더라도 아이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채널을 맞춰줄 필요가 있다. 이는 여러 수사법을 활용해 아이와 서로 주거나 받거나 하면서 아주 먼 우주까지 여행할 수 있다.
수사법은 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법을 말한다. 수사법에는 다양한 기법들이 있다. 비유법이란 말하고자 하는 대상을 다른 대상에 빗대어 표현하는 것으로, 직유법과 은유법이 있다. 직유법은 ‘~같은’, ‘~같이’, ‘~처럼’ 등과 같이 A를 B에 직접적으로 비유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솜사탕 같은 구름’을 들 수 있다. 은유법은 ‘A는 B다’와 같이 A를 B로 대치하는 기법이다.
다양한 수사법을 이용하면 아이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다. 자료사진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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