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박현주 장애통합어린이집 운영자는 '안 돼'를 아이에게 쓰지 말아야 할 금기어로 보지 않고, 아이가 거절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쓰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안 돼' 뒤에 더 안전하고 재미있는 대안을 함께 제시하고, 평소 잘한 행동을 다섯 번 이상 칭찬하라고 조언합니다. 분노가 크다면 '안 돼'가 거절의 뜻으로 쓰이지 않았는지 어른이 먼저 돌아보라고 말합니다.
박현주 운영자는 '안 돼'를 쓸 때 늘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의 여지를 남겨 둔다고 설명한다. 아이가 스스로 찾지 못하면 몇 가지 예를 들어 주거나 직접 보여 주면서, 울음을 멈추고 안전하고 즐거운 쪽으로 기분이 옮겨 가길 바란다고 한다. '너는 다른 것도 할 수 있다'는 뜻을 담으려는 것이다.
다만 이 말의 의미를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거나 다른 기관에서 부정적 피드백을 오래 받고 온 아이는, 첫 마디부터 발버둥 치며 세상이 끝난 듯 우는 경우가 있다고 쓴다. 글쓴이는 이를 게임 화면의 'GAME OVER'를 보고 크게 화내는 아이에 빗댄다.
박현주 운영자는 안전과 직결된 상황에서는 단호함도 필요하다고 본다. 막둥이가 배밀이를 하던 시기에 강아지 화장실이나 전선으로 향하면 '그건 안 돼. 더 재미있는 게 많으니까 저쪽으로 가볼까?' 하며 안고 옮겼고, 때로는 무서운 표정과 단호한 말투로 위험을 알렸다고 한다.
뜨거운 커피잔에 집착하는 아이에게는 온기 있는 컵을 손에 살짝 대 주며 '뜨거워. 그래서 안 돼. 아야해'라고 알려 주는 방법도 소개한다. 고집을 피울 때 다치지 않을 만큼 경험하게 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도 있었다고 하며,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의 구분을 이 시기의 중요한 학습 과업으로 본다.
장애통합어린이집 사례도 든다. 거절로 받아들여 폭발적인 공격성을 보이던 아이에게 담임교사가 '안 돼'를 줄이고 대체행동을 제시하며 신뢰를 쌓았다. 'PTR-YC' 스터디에서 배운 대로 긍정적 피드백 5번에 교정적 피드백 1번을 쓰자 변화가 나타났다고 한다. 이를 위해 교사가 아이의 잘하는 행동을 아주 잘게 쪼개 보는 법부터 익혀야 했다고 말한다.
한계도 짚는다. 아이는 교사하고만 상호작용하지 않으므로, 또래가 '너랑 안 놀 거야'라고 하면 다시 공격성을 보였고 어린 또래에게 배려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안 돼'를 하기 전에 안 될 일을 하지 않게 환경을 먼저 만들고, 바로 제안할 수 있는 활동을 여러 개 준비해 두라고 조언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도전적 행동 예방을 위한 피드백 권고 비율(PTR-YC) | 긍정적 피드백 5번 : 교정적 피드백 1번 |
| '안 돼'를 쓰기 전 필요한 칭찬·격려 | 아이가 잘 해내고 있는 행동에 대해 다섯 번 이상 |
이 페이지는 원문 내용 안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수치·제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신청·진료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이 답은 박현주 장애통합어린이집 운영자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안 돼”라는 말에 불같이 화를 내는 아이」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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