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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시간을 지나치게 자주 확인하는데 괜찮을까요?

마음·발달 · 2022-09-11 · 베이비뉴스 전문가 답변

A.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사는 아이가 시간을 지나치게 체크하는 행동을 불안을 다루려는 방식으로 보고, 지적보다 심리적 안정이 먼저라고 조언합니다. 가정의 생활 패턴과 훈육 방식이 일관적인지 점검하고, 가족애와 유쾌한 경험으로 경직된 정서를 풀어 주라고 설명합니다. 늦어도 큰일이 나지 않는다는 경험으로 처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핵심 정리

  • 시간 체크가 심한 아이는 틀이 깨지는 것에 대한 불안이 높을 수 있음
  • 시간에 늦으면 잘못될 것 같은 마음이 강박적 확인 행동으로 나타남
  • 일관되지 않거나 감정적인 훈육, 불규칙한 일상이 불안의 단서가 될 수 있음
  • 지적하기보다 가족애와 유쾌한 경험으로 경직된 정서를 이완시킴
  • 지각해도 큰일 나지 않는다는 경험으로 처벌에 대한 두려움을 줄임

자세히 보기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사는 학교나 학원처럼 오가는 시간이 정해진 상황에서 아이가 시간을 지나치게 확인하는 모습을 다룬다. 주변에서는 꼼꼼하다고 칭찬하지만 보호자는 아이답지 않아 걱정스러울 수 있다. 윤정원은 이를 단순한 성격으로 보지 않고, 아이가 환경에 적응하려고 만든 습관으로 바라보라고 설명한다.

윤정원은 불안이 높은 아이일수록 규칙이 분명하고 틀이 정해져 있을 때 안정감을 느낀다고 설명한다. 시간을 꼭 지켜야 한다는 신념 뒤에는 규범에 어긋나거나 틀을 벗어나는 일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다. 겉으로는 시간에 맞추려는 강박적 사고로, 속으로는 늦으면 잘못될 것 같은 기분으로 나타난다고 본다.

윤정원은 원인을 찾는 일이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마음이 불편해진 이유와 하필 시간에 매달리는 이유를 함께 짚어 보라는 것이다. 시간에 대한 예민함은 긴장감과 초조함을 뜻한다고 보며, 가족 관계가 원만한지, 일상이 불규칙하거나 돌발 상황이 잦은지 살펴보라고 한다.

윤정원은 미국 심리학자 리언 페스팅거의 인지부조화 이론으로 이 행동을 풀이한다. 신념·생각·태도와 행동이 어긋나면 심리적 불편감이 생기고, 이를 줄이려고 태도나 행동이 바뀐다는 이론이다.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과 못 지킬까 봐 반복해 확인하는 강박 행동도 부조화가 되어, 불편을 풀려고 다시 확인하는 악순환이 생긴다고 설명한다.

윤정원은 강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공포일 수 있고, 그 공포는 처벌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설명한다. 학교에 지각하면 정당한 처벌을 기꺼이 받으면 되고, 다른 상황에서도 대가를 치르면 된다는 사실을 심리적으로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평가나 처벌을 두려워하지 않을 담대함과 의연함을 키우는 것이 인지를 조화롭게 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출처·검증

원문
베이비뉴스 칼럼 「시간 체크를 너무 꼼꼼히 해서 아이 같지 않은 아이」
글쓴이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사
기준일
2022-09-11 (원문 게재일)

이 페이지는 원문 내용 안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수치·제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신청·진료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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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시간 체크를 너무 꼼꼼히 해서 아이 같지 않은 아이」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증상·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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