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유식, 직접 만들어야 하나요?
A. 반드시 직접 만들 필요는 없고, 시판 이유식도 철분·아연 등 영양소가 보충돼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직접 만든다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의해 부족한 영양소를 챙기고, 단백질과 지방도 충분히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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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한양대학교구리병원 과장이유식은 며칠에 한 번씩 한 가지 음식만을 첨가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다양한 음식을 먹이는 것이다. 다양한 음식은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향신료일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아이가 어떻게 음식의 맛을 느끼는 지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대부분 매우 어린 나이인 2세 이전에 식습관이 형성된다.
모유에 천연적인 단맛이 있기 때문에 아기도 단맛을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아기는 다른 다양한 맛도 경험하고 받아들일 수 있으며 이러한 아기의 호기심이 성인 건강에 중요하다. 이 시기는 아기가 먹는 것을 완전히 조정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고, 과일과 야채가 식사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이며, 새로운 음식에 대한 미각을 발달시킬 수 있는 기회이다.
아기는 성인의 행동을 모델로 배우게 된다. 만약 아기가 새로운 음식과 방법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면 아기의 긴장을 풀어주고, 먹는 것을 즐거운 일로 느끼고 새로운 음식을 웃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비행기가 착륙하는 시늉을 하며 밥을 주는 식의 옛날 놀이는 우습게 보일지 모르나, 이는 수저로 음식을 주게 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기를 먹이는 일이 아기와 엄마에게 모두 귀찮은 일이 돼버리면 아기는 음식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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