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이 된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와 대화를 잘 하고 싶은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 방법이 있을까요?
A. 세 살 아이와는 '상상 대화'로 소통하면 효과적이에요. 아이가 투정 부리는 이유를 파악한 뒤 '만약에 ~라면'이라는 상상 질문을 던져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감정을 다독이고 거부감 없이 설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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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시간 개념은 나이에 따라 형성된다. 2세쯤에는 ‘지금, 여기’에만 집중해 ‘현재’에만 관심을 가진다. 한 번씩 아이가 노는 모습을 관찰해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에 몰입하며 즐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시간의 흐름에 대한 인지적 개념이 부족한 아이는 3세 이후부터 주관적 시간 개념이 형성되어 과거, 현재, 미래를 구분하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제 유치원에 갈 거야’와 같이 시제 단어를 어순에 맞게 않게 사용하기도 한다. 이때는 시제 단어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잡아주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경험이 부족한 만큼 엉뚱한 공상을 많이 한다. 공상이 경험과 만나면 상상력으로 발전하고, 나아가 창의력의 원천이 된다. 책 읽기만 하더라도 ‘만약 주인공이 자신이라면’, ‘책 속의 이야기가 지금 이 순간 벌어진다면’, ‘동화 속 세상에서 우리 가족이 살게 된다면’ 등의 다양한 질문을 하면 아이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일상 대화에서도 ‘상상 대화’를 통해 아이와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다. 상상 대화란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과 묘사를 통해 아이가 원하는 것, 또는 부모가 아이에게 원하는 것을 상상하게 만드는 대화법이다.
아이의 감정적 어려움 해결하고 마음을 설득하는 '만약에' 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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