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친구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살 내외의 또래 아이들이라 어렵지 않게 함께 어울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저희 아이는 낯가림을 하면서 자꾸 제게로 오기만 했어요. 이제 낯가림의 시기가 끝나야 하는 것 같은데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혹시 문제가 있는 걸까요?
A. 낯가림은 기질과 발달 차이에 따라 시기가 다르므로 자연스러운 것이니 조급해하지 않아도 돼요.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고, 양육자가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조금씩 제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아이 개월 맞춤 Q&A, AI육아비서 라플에서 바로 3초만에 확인하기 ›
김정아어린이집 원장또래들과 어울려 놀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함께한 여행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를 보고 속상하셨겠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이로 인해 속상할 상황이라기보다는, 엄마의 기대가 커서 그 기대감으로 인해 속상함이 생겼다는 것이 더 알맞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인들도 비슷한 나이의 친구들을 만난다고 해서 금세 친해졌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되지는 않습니다. 기질과 성격에 따라 그 모임에서 주도를 하는 사람, 호응해주는 사람, 눈에 잘 띄지는 않으나 호의적인 사람, 조용히 모임에서 사라지는 사람 등이 존재하게 되죠.
공감해주고 인정해주세요
아이가 양육자와 떨어져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거부한다면 그것을 다그치거나 강제로 하도록 시키기보다는 공감해줘야 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다 노는데, 왜 너만 여기 와 있어!”, “저기서 안 놀 거면 집에 가!” 등의 협박성 다그침이 아닌 “우리 OO가 친구들보다는 엄마랑 같이 있고 싶었구나”라고 공감해준 뒤에 “엄마랑 같이 친구들이 재미있는 놀이 하는 곳에 가볼까?”라고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은 AI가 만들어 틀릴 수 있어요 · 라플에서 더 정확히 3초만에 확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