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저는 양육태도가 너무 다릅니다. 서로 스트레스도 받고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아해요. 지금 아이가 20개월인데, 아이 정서에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고 들었어요. 현명한 방법 있을까요?
A. 엄마와 아빠의 양육태도가 완전히 일치하기는 어려우니 그 차이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서로 비난 없이 각자의 불안감을 솔직히 대화로 나누는 것이 좋아요. 아이에게는 부모의 걱정 대신 긍정적인 바람을 표현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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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의 양육태도가 항상 일치할 수는 없습니다.
양육태도가 달라서 갈등을 겪는 부모들을 종종 본다.
서로 다른 양육태도로 인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지 못할까 불안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원하는 것은 되도록 다 해주고 싶은 허용적인 엄마는 자주 지적하고 훈육하는 아빠로 인해 아이가 상처 받을까 노심초사한다. 예의바른 아이로 기르고 싶고,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아빠는 '오냐~오냐~' 다 받아주는 엄마로 인해 아이가 제멋대로 자랄까 염려된다.
심지어 엄마도 훈육을 하지만 아빠가 훈육하는 것을 두고 마음 아파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엄마는 아빠가 훈육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아이를 두둔하거나 잘못을 숨겨준다. 반대로 엄마가 훈육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더 심하게 폭언을 하거나 체벌을 하는 아빠도 있다. 양육태도의 불일치로 인해 각자 상대에게 ‘당신이 문제야’라는 시각으로 상황을 보기 때문에 서로를 비난하며 극심한 갈등을 표출하기도 하고 ‘당신하고는 말이 통하지 않아’라며 담을 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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