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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인내심을 기르려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마음·발달 · 2022-03-08 · 베이비뉴스 전문가 답변

A. 정효진 대구가톨릭대 말하기 강사는 아이의 인내심이 부모가 기다려 주는 모습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합니다. 아이가 떼를 쓸 때는 다그치지 말고 '진정할 때까지 기다릴게'라고 말하며 시야 안에서 지켜보라고 조언합니다. 또 학령기 이전에는 시간 개념이 부족함을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고 과정을 칭찬하라고 합니다.

핵심 정리

  • 인내심 부족한 아이 뒤에는 인내심 부족한 부모가 있다
  • 아이가 떼를 쓰면 시야 안에서 진정할 때까지 기다려 준다
  • 학령기 전에는 시간 개념이 부족해 어른 수준 참을성을 요구하지 않는다
  • 타이머나 '1분 맞히기' 놀이로 시간 흐름을 경험하게 한다
  • '네가 결정할 문제야'라 말하고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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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강사는 인내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마시멜로 실험을 든다. 스탠퍼드 대학교 심리학 연구진이 학령기 이전 아이 앞에 마시멜로를 두고, 15분 동안 먹지 않고 기다리면 하나를 더 주겠다고 한 뒤 아이들의 행동을 관찰했다. 10여 년 뒤 추적해 보니 자기 통제를 했던 아이가 사회 적응을 잘하고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다고 소개한다.

정효진 강사는 아이의 인내심이 부모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한다. 부모가 아이를 기다리고 참아주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인내하는 법을 배운다는 것이다. 다만 아이가 울 때 부모가 아예 사라지면 아이가 더 불안해할 수 있으므로,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는 곳에서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정효진 강사는 인내가 아이에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는 4살을 기점으로 시간 개념이 천천히 발달하지만, 학령기 이전에는 시간 흐름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다. '아직 덜 왔어', '얼마나 더 걸려' 같은 질문으로 조급함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라서 어른 수준의 참을성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대신 기다리는 시간이 의미 없는 시간이 아님을 깨닫게 하라고 조언한다. 맛있는 빵을 먹으려면 여러 단계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려주는 식이다. 타이머를 게임처럼 쓰거나 스톱워치를 켜 두고 눈을 감은 채 '1분 맞히기'를 하면 시간이 흐르는 것을 직접 경험하며 가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지루한 시간에는 즐길 놀이를 알려 주어 시간 활용법도 가르친다.

또 정효진 강사는 헬리콥터처럼 아이 주위를 맴돌며 지나치게 걱정하고 간섭하고 챙겨주는 부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아이의 첫 판단과 행동은 성공 확률이 낮지만, 실패하기 전에 부모가 나서서 다 해주기보다 '네가 결정할 문제야'라고 말하며 선택을 믿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무언가를 끝까지 해내는 인내심이 형성된다고 본다.

칭찬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해 주라고 한다.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했더라도 '다음에 잘하면 돼'보다 '혼자서 이걸 해내려고 노력하는 걸 보니 기특한데'라고 말해 주면, 아이가 자신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다음에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조급함을 버리고 기다림의 육아로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마무리한다.

출처·검증

원문
베이비뉴스 칼럼 「‘기다림의 육아’로 아이가 인내를 배우도록 해 주세요」
글쓴이
정효진 대구가톨릭대 말하기 강사
기준일
2022-03-08 (원문 게재일)
확인한 수치·기준원문 내용
마시멜로 실험에서 보상을 받기 위해 기다린 시간15분 (먹지 않고 기다리면 마시멜로 하나를 더 받음)
실험 참여 아이들의 추적 관찰 시점실험 후 10여 년
시간 개념이 천천히 발달하기 시작하는 시기4살을 기점으로 (학령기 이전에는 시간 흐름 개념이 부족)

이 페이지는 원문 내용 안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수치·제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신청·진료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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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효진 대구가톨릭대 말하기 강사

이 답은 정효진 대구가톨릭대 말하기 강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기다림의 육아’로 아이가 인내를 배우도록 해 주세요」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증상·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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