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이연지 교육 전문가는 아이의 산만함을 무조건 문제 행동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설명합니다. 전두엽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억지로 앉히기보다 미술처럼 스스로 몰입할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 주라고 조언합니다. 그림 속 아이의 마음도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연지는 대치동과 청담동 상담 현장에서 "우리 아이가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하는데 혹시 ADHD가 아닐까"라는 고민을 가장 자주 듣는다고 말한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집중력과 자기통제력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산만함을 곧바로 문제 행동으로만 보는 시각에는 거리를 둔다.
이연지는 많은 부모가 산만한 아이에게 "가만히 있어", "집중해"라고 말하지만, 억압과 강요는 오히려 아이의 스트레스를 높이고 학습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반면 미술 활동은 아이가 스스로 즐기며 몰입하게 만든다고 보고, 이야기를 듣고 상상한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발적 몰입을 경험한다고 설명한다.
근거로는 2010년 셔마히니와 홈멜의 연구를 든다. 미술 같은 창의적 활동에 몰입할 때 뇌의 도파민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도파민은 전두엽 기능과 밀접해 집중력과 자기조절 능력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다. 이연지는 이런 몰입이 반복되면 전두엽 기능이 강화되고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힘도 함께 자란다고 설명한다.
이연지는 예술 교육의 힘이 그림 실력을 키우는 데에만 있지 않다고 말한다. 책을 읽고 이해한 뒤 상상하고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뇌 전체를 자극한다는 것이다. 2005년 Schlaug 등의 연구에서 꾸준히 예술 활동을 한 아이들의 뇌량과 전두엽 영역 발달이 두드러졌다고 소개하며, 스토리텔링 기반 미술 활동이 흩어진 생각을 정리해 문해력의 기반이 된다고 본다.
이연지는 미술을 아이를 평가하는 도구가 아니라 이해하는 창으로 보라고 말한다. 현장에서는 겉으로 조용하고 문제가 없어 보이던 아이에게서 장기간 관찰과 미술 활동 중 발달 지연 신호가 발견된 사례도 있었고, 이후 전문적인 검사와 적절한 지원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했다고 한다. 걱정이 계속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이연지는 AI 시대에는 단순 지식보다 생각을 구조화해 표현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진다며, 산만하다고 다그치기 전에 아이의 도화지 속 이야기에 먼저 귀 기울여 보라고 권한다. 부모의 조급함보다 필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몰입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시간이라고 강조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셔마히니·홈멜 연구(2010년) | 미술 등 창의적 활동에 몰입할 때 뇌의 도파민 시스템이 활성화된다고 소개 |
| Schlaug 등 연구(2005년) | 꾸준한 예술 활동을 경험한 아이들에서 뇌량과 전두엽 영역 발달이 두드러졌다고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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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이연지 교육 전문가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산만한 게 아니라, 아이의 뇌가 보내는 절박한 신호입니다」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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