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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가족의 죽음이나 부재를 물으면 솔직히 말해야 하나요?

마음·발달 · 2022-09-26 · 베이비뉴스 전문가 답변

A. 문선종 아동상담·교육가는 아이가 누군가의 부재나 죽음에 대해 물으면 얼버무리지 말고 진실을 말해 주라고 조언합니다. 아이들은 어른이 숨긴 사실도 무의식으로 알아채기 때문에, 의문이 해소되지 않으면 내면의 감각이 작동한다고 설명합니다. 말하지 못한 진실이 있다면 적절한 시점에 들려주라고 강조합니다.

핵심 정리

  • 아이들은 어른이 숨긴 진실도 무의식으로 알아챈다
  • 누군가의 부재나 죽음은 아이들이 가장 크게 묻는 질문이다
  • 질문에 얼버무리거나 퉁치고 넘어가지 말고 사실을 말해야 한다
  • 의문을 사실로 풀어주지 않으면 내면세계의 감각이 작동한다
  • 말하지 못한 진실은 적절한 시점에 이야기해 준다

자세히 보기

문선종 아동상담·교육가는 자신의 경험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릴 적부터 동생을 간절히 바랐는데, 24년을 외동으로 살다가 20대가 되어서야 자신에게 동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 사실을 알았을 때 놀라기보다 덤덤하게 받아들였고, 오랫동안 동생 타령을 한 이유가 풀렸다고 설명한다.

문선종 칼럼니스트는 돌아보니 자신의 삶에 친구보다 동생처럼 어린 사람이 유독 많았다고 말한다. 어릴 적 어머니가 어린 아이들과 노는 것을 못마땅해했는데, 이를 동생에 대한 죄책감으로 어린 존재들 곁을 맴돈 흐름으로 해석한다. 사촌동생에게 장난감을 주고 후배들을 챙기고 아이들의 멘토로 활동한 일도 같은 맥락으로 본다.

그는 동생의 존재를 몰랐어도 그 부재는 늘 느끼고 있었다고 쓴다. 어른이 꽁꽁 숨겨둔 진실도 아이들은 무의식으로 알고 있으며 언젠가는 알아낸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래서 비밀로 하고 싶은 진실이나 억압된 콤플렉스가 있더라도 언젠가는 직면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누군가의 부재나 죽음은 아이들이 가장 크게 묻는 주제라고 본다.

사례로는 아내와 첫째 딸의 대화를 든다. 9살 때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은 아내에게 딸이 7살 즈음 "엄마는 왜 엄마가 없어?"라고 물었고, 아내는 진실을 말했다고 한다. 문선종 씨는 이를 진짜 어른의 자세라고 평가하며, 얼버무리거나 퉁치고 넘어가거나 사실을 호도하는 태도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빠의 방학숙제를 묻는 딸에게 솔직히 답한 일상의 예도 덧붙인다.

주의점으로는 숨겨진 진실이 가족 안에서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든다. 그는 가려질 수 없는 진실이 어머니 마음속에서 억압을 거듭하다 터졌고, 그 파편이 아이들에게 튈 수밖에 없다고 해석한다. 꿈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설명할 수 없는 영역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도 쓴다. 다만 글에서는 구체적인 시기나 말하는 방식은 따로 제시하지 않는다.

출처·검증

원문
베이비뉴스 칼럼 「나에게 동생이 없다는 결핍이란?」
글쓴이
문선종 아동상담·교육가
기준일
2022-09-26 (원문 게재일)
확인한 수치·기준원문 내용
글쓴이가 동생의 존재를 알게 된 시기24년을 외동으로 살아온 20대
첫째 딸이 엄마의 부재를 물은 시기7살 즈음
글쓴이 아내가 엄마를 잃은 나이9살 (교통사고)

이 페이지는 원문 내용 안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수치·제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신청·진료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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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문선종 아동상담·교육가

이 답은 문선종 아동상담·교육가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나에게 동생이 없다는 결핍이란?」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증상·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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