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팀장은 먹방 유튜버를 따라 하는 폭식과 깡마른 몸을 동경하는 거식이 아이에게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를 막으려면 아이에게 올바른 미의식과 건강 정보를 알려 주고, 즐겁게 건강을 관리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고완석 팀장은 먹방 유튜버가 맛집을 찾고 음식을 먹는 모습이 직접 맛보지 못하는 음식을 눈으로 맛보는 대리만족을 준다고 짚는다. 다만 일반인이 상상하기 어려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는 장면에는 불편함이 든다고 말한다. 이런 식습관이 지속되면 건강을 해칠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모습이 아동에게도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이라고 한다. 글쓴이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2년 초중등 진료교육 현황조사'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초등학생 희망직업 3위였다고 소개한다. 선망하는 대상을 그대로 모방하다 자기도 모르게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을 갖게 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한다.
반대로 깡마른 몸을 원하는 '프로아나'(거식증에 찬성한다는 뜻)가 아동 사이에 퍼지는 것도 큰 문제라고 한다. 고완석 팀장은 아동이 SNS 속 깡마른 아이돌을 동경해 왜곡된 미의식을 갖기 쉽고, 무분별하게 접한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로 극단적 다이어트를 시도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폭식과 거식 같은 잘못된 식습관이 심각해진 상태를 섭식장애라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먹는 행동과 관련한 어려움으로 신체 건강과 심리사회적 기능을 손상시키는 정신장애이며, 거식증으로 불리는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폭식·구토가 반복되는 신경성 폭식증이 대표적이다. 걱정되는 모습이 이어지면 전문의 상담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대응의 첫걸음으로 글쓴이는 아동에게 제대로 된 미의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굿네이버스는 '마르지 않아도 좋아요' 캠페인에서 건강에 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강조한다. 2021년 12월 토론회에서 김윤아 섭식장애 상담사도 왜곡된 미의식이 성인이 돼서도 신체 불만족이나 식이장애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으로 아동이 즐겁게 건강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한다. MZ세대에서 유행하는 헬시플레저는 고통을 감수하고 절제하기보다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자는 흐름인데, 아동도 건강하게 먹고 즐겁게 관리하며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바탕으로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담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제24조를 다시 새기자고 말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초등학생 희망직업 순위(2022년 초중등 진료교육 현황조사) | 3위 |
| 우리나라 최초 섭식장애 인식주간 기간 | 2023년 2월 24일~3월 2일 |
| 대표적 섭식장애 |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 신경성 폭식증 |
|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담은 조항 | 유엔아동권리협약 제24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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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팀장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아동들에게는 즐겁게, 건강할 권리가 있습니다"」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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