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세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점심시간에 밥을 먹는 것 같은데, 집에서는 너무 밥을 먹지 않으려 합니다. 밥을 먹을 때 잘 씹지 않고 오랫동안 물고 있다가 씹으라고 하면 많이 ...

Q. 4세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점심시간에 밥을 먹는 것 같은데, 집에서는 너무 밥을 먹지 않으려 합니다. 밥을 먹을 때 잘 씹지 않고 오랫동안 물고 있다가 씹으라고 하면 많이 씹어서 삼킵니다. 어린이집 가기 전에 밥도 아주 조금 주는데 30분 동안 밥 먹느라 아침마다 전쟁을 치릅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아빠는 속이 터져 야단도 치고 하는데 소용이 없습니다. 주변에서는 굶기라고 하는데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밥 먹는 것을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고 너무 속이 상합니다.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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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에게 밥 먹이기는 필수지만 아이에게 밥 먹기는 필수가 아니에요
문의하신 내용은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부모에게는 자녀가 밥을 제 시간에 잘 먹는 것이 건강과 생명에 필수조건이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규칙적인 식사의 중요성은 필수조건이 아닙니다. 밥을 주니까 먹는 것이지 밥을 안 먹으면 건강이 나빠지고 몸이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즉, 아이의 밥에 대한 인식과 부모의 밥에 대한 인식은 매우 다르며 무엇보다도 아이는 건강과 생존을 위해 밥을 먹어야 한다는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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