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라는 속담을 들어보셨나요? 속담과는 다르게 요즘 아이들에게는 여름 감기가 잦습니다. 바로 냉방병 때문입니다. 냉방병은 에어컨 냉방으로 인해 생긴 실내외의 지나친 온도...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라는 속담을 들어보셨나요? 속담과는 다르게 요즘 아이들에게는 여름 감기가 잦습니다. 바로 냉방병 때문입니다. 냉방병은 에어컨 냉방으로 인해 생긴 실내외의 지나친 온도 차와 급격한 습도 저하에 인체가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 일련의 증상들을 말합니다. 건조하고 찬 공기가 호흡기를 자극하여 목이 따갑거나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을 보이며 전신 증상으로 몸이 무겁고 몸살, 두통, 관절통 등이 동반됩니다. 또한, 위장기능이 저하되면서 복통, 설사, 식욕저하 등의 소화기 증상도 보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기온 변화에 대응하여 항상성을 유지하는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냉방병에 걸리기 쉽고 2차 감염의 위험도 큽니다.
우리 아이 개월에 맞춘 육아 알림, AI육아비서 라플에서 3초만에 확인하기 ›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외부와 실내의 온도차이가 10℃ 이상 되면, 우리 몸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말초혈관이 수축되어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서 신체의 적응 능력이 떨어집니다. 실내 온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공기도 급격히 건조해지면서 호흡기 점막도 예민해지고 염증도 쉽게 생기며 면역 기능도 떨어집니다. 또한, 환기 횟수가 줄어들면서 오염된 실내 공기가 호흡기와 피부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오염된 대형건물의 에어컨 냉각수에서 번식하는 레지오넬라균 감염은 독감, 폐렴 증상을 보이며 급속히 악화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에어컨을 하루 종일 가동하기도 합니다. 땀을 쫙 흘리면서 활동을 하고 돌아온 아이들이 찬 에어컨 바람을 쐬면 온도차를 더 크게 느낍니다. 에어컨의 차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면 호흡기가 건조되면서 인후에 염증이 생겨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극이나 염증 때문에 기침을 하고, 목이 따갑거나 미열이 나기도 합니다. 어린 아이들은 이렇게 호흡기 면역이 떨어진 틈을 타 쉽게 또 자주 감기에 걸리고 쉽게 회복되지 않습니다. 평소에 비염 증상이 있거나 코가 예민한 친구들은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답은 AI가 만들어 틀릴 수 있어요 · 라플에서 더 정확히 3초만에 확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