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을 심각하게 보는 인식은 줄었지만 압박감은 그대로입니다. 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온도 차를 정리했습니다.

결혼이나 출산 계획을 묻는 말에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다면, 그 감정이 개인적인 예민함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2026 자녀·육아 인식 조사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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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중심에는 젊은 여성층이 있었습니다. 18~29세 여성은 61%에서 37%로 24%포인트, 30대 여성은 70%에서 45%로 25%포인트 줄었습니다. 같은 연령대 남성의 감소 폭보다 훨씬 큽니다.
배우자가 있는 응답자의 77%, 자녀가 있는 응답자의 79%가 저출생을 심각하게 본 반면, 미혼자는 55%, 자녀가 없는 사람은 56%에 그쳤습니다. 같은 사안을 두고 서 있는 자리에 따라 체감이 크게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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