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얼굴은 원래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지 않습니다. 좌우 눈의 높이, 볼의 부피, 입꼬리 위치, 턱선이 조금 다른 것은 흔한 정상 변이입니다. 그러나 출생 직후부터 비대칭이 뚜렷하거나, 성장하면서...
![[임신영 칼럼] 출산 탓일까, 질환 신호일까…아기 안면 비대칭 제대로 알기](/images/og/col-dr-153076.jpg)
사람의 얼굴은 원래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지 않습니다. 좌우 눈의 높이, 볼의 부피, 입꼬리 위치, 턱선이 조금 다른 것은 흔한 정상 변이입니다. 그러나 출생 직후부터 비대칭이 뚜렷하거나, 성장하면서 점차 심해지거나, 씹기•삼키기•청력•시력•호흡•말하기와 같은 기능 문제가 동반된다면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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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안면 비대칭은 일시적인 출산 압력이나 자세 습관처럼 비교적 가벼운 원인부터, 사경, 안면신경 기능 이상, 턱뼈 발달 저하, 두개골 조기유합증, 두개안면왜소증과 같은 선천성 질환까지 원인이 다양합니다. 따라서 겉으로 보이는 비대칭의 정도만으로 판단하기보다 머리 모양, 목의 움직임, 귀와 턱의 구조,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선천성 두개안면질환의 발생 빈도는 질환과 조사 집단에 따라 다릅니다. 구순열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구개열은 대략 신생아 1,000명당 1명 안팎에서 보고되며, 두개골 조기유합증은 약 2,500명당 1명, 두개안면왜소증(craniofacial microsomia)은 약 3,500~5,600명당 1명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국가와 인종, 진단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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