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남매 키우는 엄마입니다. 만5세 둘째 딸이 오빠와 어린 동생에 비해 집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가끔 집에서 오빠와 함께 그림을 그릴 때면 잘 그리려 하지 않거나 그림의 ...

Q. 4남매 키우는 엄마입니다. 만5세 둘째 딸이 오빠와 어린 동생에 비해 집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가끔 집에서 오빠와 함께 그림을 그릴 때면 잘 그리려 하지 않거나 그림의 사물들이 다 조그마한 편입니다. 또한 또래의 아이들에 비하여 그림을 잘 그리지 않거나 단순하다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 이런 우리 아이의 마음과 기분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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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오빠 옆에서 그림 그리는 것을 거부하거나 그림의 사물들이 작게 표현되는 것은 우선 아이 스스로가 오빠와 비교하는 데에서 오는 저하된 자신감, 자아존중감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면 의뢰하신 자녀의 정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그림검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아이의 그림은 성인에 비해 솔직하고 덜 방어적으로 자신의 감정, 생각, 바람, 욕구, 관심 있는 소재 등을 반영합니다. 그렇다면, 엄마가 자녀의 그림으로 아이를 이해하는 차원에서 가정에서 간단히 하실 수 있는 그림검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미술치료에서 특정 형상을 그리는 그림검사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HTP의 변형 방식인 K-HTP의 광범위한 내용 중에서 표현양식의 해석을 중점으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