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암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적이 가장 좋은 암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일찍 알아차리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2026년에 등록된 최신 국가암등록통계(2023년 발생 기준)에 따르면,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조기에 발견했을 때 치료 성적이 가장 좋은 암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유방암이 우리 몸에 보내는 신호를 일찍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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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 알려진 증상은 단단한 멍울입니다. 하지만 유방암이 있다고 해서 멍울이 반드시 만져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멍울이 전혀 만져지지 않는 초기 유방암도 적지 않으며, 정기검진에서 미세석회화만 발견되어 진단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또한 멍울이 있다고 해서 모두 암인 것도 아닙니다. 생리 주기에 따라 크기가 변하거나 부드럽게 움직이는 덩어리는 양성 질환인 경우가 흔합니다.
한때는 매달 손으로 유방을 만져보는 자가검진이 조기 발견을 위한 중요한 방법으로 적극 권장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대규모 연구들이 축적되면서 정기적인 자가검진만으로 유방암 사망률을 낮춘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현재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는 자신의 평소 유방 상태를 잘 알고 있다가 평소와 다른 변화가 생기면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을 더 중요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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